쓰레기와 자원
재활용 처리공장에 요구르트 용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갈수록 늘어나는 일회성 용기의 폐해에 대한 현주소를 보는 것 같다. 지구촌의 가장 큰 화두는 기후변화와 플라스틱 문제가 아닐까. 일회용 플라스틱은 모으면 자원이 되지만 분리수거 되지 않고 버려지면 물과 땅,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범이 된다. 일회용으로 인한 환경문제는 전 지구적으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로써 ‘플라스틱 팬데믹’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쓰레기를 줄이고 철저한 분리수거의 실천으로 더 푸른 지구를 후세에 물려 줄 수 있는 지혜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부산진구신문 2021. 3. 25 게재]
사진과 雜記
2021. 3. 29.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