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스의 손
2008.07.25 by 실암
<Contax RTS2, 28-85mm. 코닥 T-max 400> 여름이 깊다. 발걸음을 떼지 못할 정도로 불볕이다. 더위 먹은 선풍기, 냉장고, 텔리비젼, 골목 귀퉁이에 내 팽개쳐져 있다. 더러는 장기이식을 받고 살아나지만, 대다수는 장기 제공기회조차 잃고 쓸쓸히 화장장으로 직행이다. 바닥을 기는 경제, 하늘을 나는 고유..
李茂鉉갤러리 2008. 7. 25.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