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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 백월산에서 붉은 달을 보다

    2022.04.19 by 실암

  • 하루 늦게 맞이한 슈퍼문!

    2018.02.07 by 실암

  • 달빛 소나타

    2015.09.10 by 실암

백월산에서 붉은 달을 보다

어린 시절 집 뒤 솔밭의 산소는 놀이터나 다름없었는데 밤이나 낮이나 이곳에서 자주 놀았다. 공기가 싸늘한 밤이면 낮에 데워진 상석(床石)은 의자처럼 앉아서 놀기가 참 좋았다. 보름달이 머리 위로 드리우는 날이면 내 그림자 가장자리가 유난히 빛나는 걸 보고 신기해하곤 했었다. 풀잎에 이슬이라도 내리는 날이면 그 모습이 더욱 선명해서 마치 후광을 보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다. 구름 없이 하늘은 창백했지만 달은 희고 맑고 고요했다. 달은 온전히 나 하나만을 위해 하늘에 떠 있었고, 머리 뒤로 깍지를 끼고 상석에 누워 하늘의 별 만큼 많은 생각을 하곤 했었다. 피를 토할 듯 이어지는 소쩍새 소리는 교교(皎皎)함을 넘어 무섬증을 낳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날이 밝자면 아직 세 시간여가 남은 깊은 새벽..

사진과 雜記 2022. 4. 19. 19:11

하루 늦게 맞이한 슈퍼문!

2018년 1월 31일 슈퍼문(달과 지구의 거리가 평소보다 가까워지는 달)에 더해 개기월식과 블러드문(붉은 빛을 띄는 달), 블르문(한달에 두번 뜨는 달의 두번째 달) 까지 겹치는 달빛 쇼가 펼쳐졌다. 슈퍼문, 개기월식, 블러드문, 블르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불루문 개기월식은 1982년 이후 ..

사진과 雜記 2018. 2. 7. 21:13

달빛 소나타

아침에 보는 달이 완전 둥글다. 그러고 보니 어제가 음력 보름이었다. 새벽잠을 버리고 달려간 한우산<경남 의령에 있는 산> 정상. 서쪽 하늘은 새벽녘까지 달빛으로 잠들지 못하고 있었다. "너에게 나는 어떤 존재냐?"고 달이 내게 화두를 던졌다. 김상헌이 남한산성에서 통곡하며 처..

사진과 雜記 2015. 9. 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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