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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 물안개 피는 겨울 바다

    2025.02.18 by 실암

  • 물안개 속의 오랑대

    2022.12.29 by 실암

  • 우포늪 왕버드나무

    2022.04.29 by 실암

  • 봄 빛

    2020.04.13 by 실암

  • 소양강 상고대

    2018.02.09 by 실암

  • 오랑대 물안개 일출

    2018.02.05 by 실암

  • 화포천의 아침

    2017.03.21 by 실암

  • 섬진강의 아침

    2016.01.31 by 실암

물안개 피는 겨울 바다

겨울에 만나는 바다 물안개는 더 몽환적이고 신비롭다. '물안개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 울주군 명선도 바다가 온천수를 보는 듯 끓어오르고 있다.희미하던 바다에 해가 떠오르자 물안개가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해가 바다를 박차고 완전히 떠오르면 태양의 붉은 기운을 안고 물안개는 절정에 이른다. 파도까지 힘차게 몰아치면 가슴에 쌓였던 스트레스까지 날아간다.겨울 바다 물안개는 바다 수온보다 대ㅣ 기온이 급격히 영하권으로 떨어질 때 생긴다. 또한 습도는 높고 바람이 없을 때, 민물이 유입되는 곳에 잘 발생한다. 바다는 언제나 평화와 격랑을 함께 보여준다. 마치 인간사를 보는 듯 하다. 올해는 제발 가슴 졸이는 힘든 일이 없기를 바란다.

사진과 雜記 2025. 2. 18. 12:34

물안개 속의 오랑대

한 바가지 떠서 '컵라면을 익혀 먹어도 될 듯한 바다'였습니다. 계속되던 강추위에 태풍급 바람까지 불던 다음날 바다는 파도를 거세게 뭍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아침 6시 30분부터 젖병등대를 담으면서도 온 신경이 오랑대에 가 있었습니다. 젖병등대와 마주하고 있는 오랑대에는 더 높은 파도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시간여 젖병등대를 담고 부랴부랴 오랑대로 향했습니다. 태양은 이미 카메라 화각을 벗어나는 8시, 그러나 파도와 물안개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었습니다. 느닷없이 딛고 선 갯바위를 때리는 파도에 화들짝 물러서기도 했지만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근 10년 만에 오랑대 물안개를 만난것 같습니다. https://youtu.be/6vUf-gVSLss

사진과 雜記 2022. 12. 29. 16:34

우포늪 왕버드나무

봄비 끝에 우포늪 왕버들이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올해는 늦추위와 겨울 가뭄으로 굼뜬 봄이다. 한때 ‘우포늪 열병’을 앓으며 주말이면 이곳으로 내달리던 때도 있었다. 들녘과 제방에 봄이 차오르고 푸른 바람에 산과 들이 초록으로 일렁일 때, 시나브로 물안개가 선경을 그려 주는 아침 풍경에 골몰했었다. 물안개가 걷히자 가늠할 수 없는 세월을 견뎌낸 왕버드나무가 오롯이 다가왔다. 세월의 더께를 간직한 왕버드나무 사이로 청량한 바람이 일었다. 왕버드나무의 힘찬 기상에 경외감이 느껴졌다.

카테고리 없음 2022. 4. 29. 16:24

봄 빛

아침 이슬 참 짧다 봄이 그렇다. 2020. 4. 경남 화포천에서

사진과 雜記 2020. 4. 13. 16:48

소양강 상고대

최저기온 영하 17도, 습도 100%, 바람 0. 2018년 1월 27일의 춘천 소양5교의 기상예보였다. 실제로 이날 기온은 이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처럼 아쉬움만 많이 남은 출사였다. 카메라에 얼어붙은 내 입김만이 상고대처럼 하얗게 빛났다. 소양5교의..

사진과 雜記 2018. 2. 9. 20:59

오랑대 물안개 일출

흔히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대로 사진은 찍힌다고 한다. 그러나 사진은 보이는 대로 쉽게 찍히지 않는다. 사진은 순간에 찍히지만 그 순간을 언제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지는 것이다. 찰나를 잡기 위해서는 카메라 메커니즘과 자연의 섭리까지 순발력 있게 계산을 ..

사진과 雜記 2018. 2. 5. 17:45

화포천의 아침

안개가 낮게 내려 앉아 있었다. 화포천은 여러 무리의 사진가들의 잡담과 함께 깨어 나고 있었다. 어둠이 물러가고 민낯을 들어낸 화포천은 예전의 그 화포천이 아닌 듯 사람의 손길이 너무 많이 느껴졌다. 철새 떠난 자리, 이즈음 화포천엔 물안개가 그 자리를 대신하기 일쑤다. 안개가 ..

사진과 雜記 2017. 3. 21. 18:41

섬진강의 아침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지금 한가하다는 것일 게다. 그것은 현실에서 몰입해야 할 대상이 사라지고 욕망의 끈도 느슨해진 상태가 아닐까. 온갖 인공의 소리로 나타나는 소음 속을 벗어나 오직 바람과 물소리가 만들어내는 풍경을 만났다. 청아한 코발트빛은 들숨날숨..

사진과 雜記 2016. 1. 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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