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다가 부른다.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힐링이 되는 모습이다. 바닷가 모래 속에 옷 묻어 두고 팬티 하나 걸치고 물놀이하다 보면 하루해가 짧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팬데믹 이후 다시 바다가 활짝 열려 여름 휴가철 활기를 되찾았다. 내륙도시 대전에서 조카들이 부산으로 피서를 왔다. 한낮의 햇살은 무지막지 뜨거워도 햇빛 가리개 하나면 시원하다. 어른들은 돗자리에 앉아 바닷바람에 더위를 식히며 파도 놀이하며 정신없이 노는 아이들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여름, 바다가 부른다. 2024. 7. 25. 부산진구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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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13.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