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추억'의 모데미풀
2016.04.19 by 실암
나는 주저 없이 모데미풀을 4월의 꽃으로 꼽고 싶다. 수 년 전 태백산 계곡의 채 녹지 않은 얼음덩어리 겨드랑이에 핀 모데미풀을 보고 그 경이로움에 감탄했었다. 그 이후 일상은 모데미풀을 외면했고, 봄이면 늘 모데미풀 알이를 했다. 봄의 끝자락 우주의 오묘한 섭리를 느끼게 해주는 ..
들꽃뫼꽃 2016. 4. 19.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