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별 궤적
'코로나 터널'을 지나 희망이 별빛처럼 쏟아지길 바란다. 부산 남구 백운포 방파제에서 바라본 오륙도의 밤 풍경이다. 현해탄을 오가는 배들은 쉼 없이 드나들고 오륙도 불빛만 깜빡이고 있었다. 칠흑의 밤, 약 100분간 600여장을 촬영하여 한 장으로 합성했다. 마치 별빛이 바다로 비처럼 쏟아지는 이미지를 얻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2020년의 긴 터널을 지나 2021년은 희망이 별빛처럼 세상에 쏟아지길 기대해 본다.
사진과 雜記
2021. 1. 12.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