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서면 가끔 너무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어느새 '너무 아름답다'는 감탄을 하게 되는데,
사유조차 거부 할 것 같은 저 멀고 아득한 곳에서 오는 투명함에 놀란다.
심연을 돌고 돌아 허공에 부서지는 청명함 앞에서 한없는 자유를 느낀다.
가벼움, 즐거운 외침 같은, 신나는 여행 같은......
2013. 12. 21. 진하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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