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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여명

사진과 雜記

by 실암 2011. 6.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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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값매길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눈사람의 코, 허수아비의 웃음, 눈보라, 은하수, 여울 물소리, 저녁 어스름, 진흙 냄새,

      매미가 벗어 놓은 허물, 북두(北斗), 눈 위에 찍힌 꿩 발자욱, 수평선, 변산반도의 낙조,

      강화도의 썰물소리, 개기월식, 산사의 풍경소리, 부도들, 거미줄에 매달린 이슬,

      전나무 그림자, 아지랭이, 개구리 울음 소리, 소금쟁이들의 사랑, 뙤약볕, 여백,

      그리고..."  <정승호>

 

 

 

      하늘과 땅, 구름도 운해도 없었다.

      밍밍한 함백산의 여명

      그러나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아닐까!

 

 

 

 

 

 

 

 

 

 

 

 

 

 

 

 

 

2011.  6.  19.  강원도 함백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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