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부터 지천으로 올라오는 현호색은 색상도 다양하고 변이도 심한 편이다..
갈퀴현호색, 쇠뿔현호색, 남도현호색, 댓닢현호색 등 별도의 성(?)을 가진 현호색류는 특정 장소에만 자생한다.
현호색류는 대부분 산지에서 살아가는데 <들현호색>은 양지바른 들판에서 살아간다.
이렇듯 들현호색은 밭두렁, 논두렁이 주 서식처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은 아니다.
특징은 잎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고 줄기는 곧게 선다. 한국 특산종이다.
호수의 반영을 담으러 간 날 뜻 밖에 이 녀석을 만나 무척 반가웠다.
보통 무리지어 자생하는데 이곳에선 한 개체씩 거리를 두고 세 송이가 발견되었다.
2011. 4. 16. 경남에서
아래 사진은 지난해 4월 17일 낙동강 기슭에서 담아 온 들현호색
피나물 (0) | 2011.05.02 |
---|---|
꽃다지와 냉이 (0) | 2011.04.27 |
깽깽이풀의 묘한 매력에 빠지다 (0) | 2011.04.14 |
흰괭이눈과 애기괭이눈 (0) | 2011.04.06 |
정숙한 여인을 닮은 꽃, 얼레지 (0) | 2011.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