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계불꽃축제-'해외초청 불꽃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부산불꽃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면서 22일 저녁 세계초청 불꽃쇼를 펼쳤습니다.
'한국 방문의 해' 대표축제로 지정돼 예년에 비해 더욱 크고 화려한 축제로 이름도 부산세계불꽃축제로 바뀌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전야제와 본행사로 이틀간 진행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포르투갈，이탈리아，중국 등 해외 불꽃팀이 참가해 세계 불꽃쇼를 벌였습니다.

어제 22일(금) 오후 8시 10분 부터 50분간 화려한 불꽃을 선보였는데 우리나라 불꽃만큼 크고 화려하지 않다는 관전평이었습니다.

어떤이는 '불꽃쇼'가 아니라 '촛불쇼'라고 일갈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우리나라 불꽃보단 규모와 크기 색상면에서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날 마침 오후에 쌀쌀해지면서 강풍이 불어 행사가  취소될뻔 했지만 다행히 불꽃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포르투갈 마세도스사가 'Lighting Dance'를 주제로 불꽃의 다양한 움직임을 음악의 리듬에 맞춰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또 중국의 써니사는 'Dragon Dance'를 주제로 불꽃으로 용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용춤을 연출하고，

이탈리아 파렌타사가 'Fire'를 주제로 불이 인류에게 주는 가치를 표현하는 불꽃쇼를 벌였습니다.

저는 멀리 황령산 중턱에서 사진을 담았기 때문에 음악을 들어면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23일에는 부산불꽃의 날 행사가 열립니다. 오늘 저녁이지요. 지금 나가야 겠네요.ㅎㅎ

 

 

 

 

 

 

 

 

 

 

 

 

 

 

 

 

 

 

 

 

 

 

 

 

 

 

 

 

 

 

 

 

 

 

 

 

 

 

 

 

 

 

 낮 12시부터 자리를 잡고 장장 8시간을 기다리며 고생한 자리를 내어준 지인들께 감사드립니다.

 

2010.  10.  22.  20 : 10 ~ 21 : 00  부산세계불꽃축제, 금련산 수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