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어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고 바람이 몹시 심했습니다.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파도도 심하다는 예보에 오랑대 파도를 담으려 갔습니다.
새벽을 달려 도착한 바다, 왠걸 바람도 파도도 없이 평온했습니다.
파도 잡으러 간날 꿩대신 봉을 낚아 왔습니다.
올해 본 첫 오메가를 여러분께 선사합니다.
유급휴가도 오늘로 끝인데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하늘이 행운을 내리나 봅니다.
찬연히 떠 오르는 해오름의 월척 오메가처럼 이 겨울 포근하고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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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6 부산 오랑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