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락할미새
2014.09.11 by 실암
할미새가 고향집 대문 위에서 매일 놀다 간다. 종일 빈 마당에 적적한 노부부(부모님)를 위해 재롱을 떠는 것일까. 한 낯엔 대문이 뜨겁게 달아서 앉지 못하고 늦은 아침과 오후엔 잊지 않고 놀다간다. 까불대는 할미새의 몸짓에 노부부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 추석 날, 사람 무서워할 줄 ..
사진과 雜記 2014. 9. 11.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