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 가게
2015.12.04 by 실암
골목의 자유로움이 점점 우리 곁에서 사라지는 현실에서 잘 짜인 각본 같은, 사각의 높고 정교한 틀은 현기증을 일게 한다. 그 틀 안의 고급함과 화려함은 나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을 듯 낯설기만 하다. 나는 이런 골목이 좋다. 소통이 좋다. 자석에 이끌리 듯 어떤 강렬한 힘이 나의 눈길..
사진과 雜記 2015. 12. 4.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