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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

  • 연꽃

    2021.08.30 by 실암

연꽃

산촌의 작은 연못에 연꽃이 피었다. 공력을 들이지 않아 흐드러지게 많이 핀 것은 아니지만 가장자리에 핀 몇 송이가 눈길을 끈다. 수많은 의미를 간직한 꽃 중의 꽃 연꽃.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오염되지 않고 오히려 흐린 물까지 정화하고 향기를 내어준다. 많은 비가 와도 잎은 꺾이지 않는다. 넓은 잎은 비를 모으지 않고 스스로 비워버리기 때문이다. 세상이 험하고 반인륜적인 범죄가 난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혼탁함에도 오염되지 않고 향기를 내어주며, 욕심을 걷어내고 맑고 향기로움을 전하는 연꽃의 의미가 절실한 오늘이다. 부산진구신문 2021. 8. 25 게재

사진과 雜記 2021. 8. 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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