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미학, 결정적인 순간
2011.01.21 by 실암
해는 넘어 갔지만 물거울에 비친 노을이 너무 아까워 자리를 뜨지 못했다.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쉽게 그곳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속되는 한파에 그렇게 분주하던 사람도, 갈매기도 철새도 죄다 어디로 갔을까? 발로 찍는 사진, 또한 사진은 기다림과 찰나의 예술이기도 하다. 순간..
사진과 雜記 2011. 1. 21.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