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 운동화의 추억
2018.04.10 by 실암
빈 집 선반위에 운동화가 어께동무를 하고 있다. 어린 날 처음 운동화를 받아 들고 끌어안고 자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는 왜 그렇게 운동화가 빨리 떨어지던지, 운동화는 물론 검정고무신도 헝겊으로 기워 신곤 했는데 어머니는 버리는 것에 질색이셨다. 아마도 이 집 주인도 새 운동화..
사진과 雜記 2018. 4. 10.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