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산에서 진경산수를 느끼다.
2013.06.28 by 실암
백두대간을 타고 흐르는 우주가 그곳에 있었다. 골골이 음의 기운이 오롯한 산맥, 구름 속에 우뚝했다. 그 지맥을 타고 넘나드는 양기 가득한 구름은 숨이 가빴다. 농익어 검푸른 산맥, 산맥을 탐하는 구름의 움직임은 거침이 없었다. 때를 만난 용이 승천하듯 음과 양의 기운이 하늘로 뻗..
사진과 雜記 2013. 6. 28.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