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암의 PHOTO & STORY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실암의 PHOTO & STORY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1242)
    • Work (0)
    • 디카詩 (71)
    • 장삼이사 (49)
    • 사진과 雜記 (678)
    • 들꽃뫼꽃 (291)
    • 신문속의 오늘 (32)
    • 구름하나 바람소리 (61)
    • 마라톤 (4)
    • 李茂鉉갤러리 (20)

검색 레이어

실암의 PHOTO & STORY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봄빛

  • 봄빛

    2023.03.28 by 실암

  • 창연한 봄빛

    2022.03.30 by 실암

봄빛

이른 아침 큰 미루나무가 산을 넘어온 해를 품자 부챗살 같은 빛무리가 들판에 내려앉는다. 겨우내 시끄럽던 철새들도 떠나고 고즈넉한 습지에는 물안개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그 자체가 한 폭의 수묵화다. 들판이 연둣빛으로 변하고 바람 스치는 마른 가지에 거짓말처럼 펼쳐지는 초록 이파리의 떨림이 신비로운 계절이다. 날씨 청명한 3월의 끝자락, 아직은 찬 기운이 남아 있는 바람의 손을 잡고 황금 아지랑이 사이를 걷는 행복을 누려 본다. 2023. 3. 27. 부산진구신문 게재

사진과 雜記 2023. 3. 28. 16:30

창연한 봄빛

사철 아름다운 경주의 삼릉. ‘영혼의 숲’에 봄이 가득하다. 손을 맞잡은 소나무들의 환영 속에 개나리 진달래의 향연이 절정이다. 봄빛 아지랑이의 하늘을 우러르면 혈관의 수맥을 따라 번져오는 풀잎의 향 또한 짙다. 어디로 눈을 돌려도 그림이 되는 이곳, 아름다운 삼릉에 ‘예술의 혼’ 또한 빛이 되어 내린다. 겨울을 잘 견딘 솔숲에 봄빛이 창연(蒼然)하다. 2022. 3. 25. 부산진구신문 게재

사진과 雜記 2022. 3. 30. 16:06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다음
TISTORY
실암의 PHOTO & STORY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