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정의 봄
2012.04.18 by 실암
보문정의 설경
2011.02.12 by 실암
지난 겨울 내린 눈이 꽃과 같더니 이 봄에 핀 꽃은 도리어 눈 같구나 눈도 꽃도 참이 아니거늘 어째서 내 마음은 찢어지려 하는고 <견행화유감/만해스님> 눈 송이같은 벚꽃이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우수수 벚꽃이 쏟아지는 막바지 봄입니다. 주말엔 또 비소식인데 낙화유수(落花流水..
사진과 雜記 2012. 4. 18. 08:06
11일 금요일 저녁 부산엔 함박눈이 펄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날이 새면 세상이 온통 하얀 궁전으로 바뀌는 꿈을 꾸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잠시 날리던 눈발은 곧 그치고 아침까지도 여전히 흐린 하늘 그대로였습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경주로 달렸습니다. 오전 10시까지도 잔뜩 찌푸린 하늘..
사진과 雜記 2011. 2. 12.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