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라비난초
-난초과, 해오라비난초속 학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해오라비’는 경상도 방언으로 ‘해오라기’를 말하며 백로과에 속한다. 7, 8월의 혹서기에 꽃을 피운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으면 마치 백로가 하늘 높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워낙 독특한 자태와 아름다움에 자생지에서 남획되어 지금은 멸종 위기 식물로 보호받는 신세가 되었다. ‘꿈에도 만나고 싶다’라는 꽃말처럼 아름답고 고운 해오라비를 꿈에서 보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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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15.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