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암의 PHOTO & STORY

왕버드나무의 푸르름과 맥문동의 보랏빛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안개 살풋하게 올아오면 금상첨화겠지만 욕심이다. 여름 한 때 새벽부터 전국의 사진가를 불러 모으는 싱그러운 곳.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사람 없는 풍경을 담기 참 어렵다. 2014. 8. 12. 성주군 성밖숲

사진과 雜記 2014. 8. 25. 16:45

고향 다녀오는 길(아버지 생신)에 인근의 맥문동 솔숲을 다녀 왔습니다. 맥문동 꽃이 만개하기 1주일 전 쯤이라 숲은 조금 헐거웠지만 한가해서 좋았습니다. 주변의 계곡은 피서객들로 붐볐는데 인적 드문 솔숲에서 꼭 횡재를 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날 아침 이곳에 머문 사진가는 저 ..

사진과 雜記 2013. 8. 22. 10:12

솔숲아래 가꾼 맥문동 '정원'이 아름답습니다. 고향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부모님 뵙고 오는 길에 쉬어 왔습니다. 태풍 볼라벤이 상륙하는 전날이라 빛도 없고 안개도 없어 밋밋했습니다. 맥문동도 절정을 넘어 지고 있는 중이었지만 푸른 숲과 꽃향기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몰랐습..

사진과 雜記 2012. 9. 4.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