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소나무
2014.02.04 by 실암
명절임에도 고향 마을은 조용했다. 아니 골목은 적막강산이었다. 명절이 이래도 되는가 싶었다. 지나치는 집들 마다 늘 비어 있던 집처럼 을씨년스럽기만 했다. 밤낮없이 골목이 비좁게 왁자하던 그 아이들은 죄다 어디에 있는가. 100호가 넘던 집성촌 마을은 해가 갈수록 허문 집터만 늘..
사진과 雜記 2014. 2. 4.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