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버들
2009.03.09 by 실암
새봄, 봄꽃의 향연
2008.03.12 by 실암
어린 날 개울가에서 옆집 숙이와 버들 열매를 따먹던 생각도 나고 하굣길 친구들과 버들피리 만들어 불던 생각도 난다. 남녘이라 봄은 벌써 저만치 밀려가고 높은 계곡엔 늦둥이 버들이가 한창 꽃을 피웠다. 수꽃의 화려함은 여느 꽃들이 감히 따라 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고 현란하다. 애교 만점, 가..
들꽃뫼꽃 2009. 3. 9. 17:12
`空山無人, 水流花開(공산무인, 수류화개)사람없는 빈 산에, 물 흐르고 꽃이 피네` 일요일 하루를 온전히 산속 깊은 계곡에서 지냈다.볼을 스치는 바람에 온기가 묻어났다. 봄이 왔다.앞 다퉈 일어나는 봄꽃의 소란스런 기운도 느껴진다.겨우내 짧은 해와 어쩌다 흘러든 빗물로 갖은 꽃을 피웠다.텅 빈 ..
들꽃뫼꽃 2008. 3. 12.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