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붓꽃
2010.04.08 by 실암
꽃 향기
2009.04.17 by 실암
단석산
2008.05.02 by 실암
뒷산 한바퀴
2008.04.18 by 실암
이렇게 빨리 각시붓꽃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해가 꼬리를 감출즈음 급하게 담아온 녀석입니다. 붓과 칼을 연상케 하는 고운 꽃입니다. 잎은 칼같이 날카롭고, 꽃이 피기전의 몽우리는 붓을 연상케합니다. 햇볕을 좋아해서 양지바른 풀밭, 특히 묘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날도 공동묘지의 ..
들꽃뫼꽃 2010. 4. 8. 11:48
세상 모든 꽃 향기는 바람을 따라 흐르듯 마음 맑은 이들 그 명성도 마음 착한 이들 그 명성도 이와 같다네 백단향(*)이 좋다 하나 이들 향기 최상이니 천상세계에 전해 가리라 <법구경> 하늘의 기운과 땅의 정기가 모여 맑고 청아한 향이 흐르나 봅니다. 들꽃향은 말할것도 없고 집에서 정성을 들..
들꽃뫼꽃 2009. 4. 17. 14:54
싱그러움, 신록, 가정의 달이라 일컫는 5월의 첫날, 노동절이다.회사는 쉬지 않지만 최소인원 근무지침(?)에 충실한 사원은 오늘 배낭을 메고 산으로 향한다.휴일이면 회사 출근 때 보다 더 빨리 일어나는 습관대로 새벽에 일어났다. 누가 나를 이토록 일찍 일어나게 하는가. 그들이 손을 내밀기 때문, ..
구름하나 바람소리 2008. 5. 2. 15:45
꽃 피고, 잎 피우느라 온 산이 분주하다. 도심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더 빠르고 다사하지 않을까. 비오는 주말 빌딩숲을 나와 뒷산숲에 들었다. 가까이에도 이처럼 들꽃은 지천이다. 들꽃뿐이랴. 직박구리, 꿩, 참새도 보이고 종다리의 노래소리도 들린다. 모두들 짝을 찾고 사랑하기에 소란하다..
들꽃뫼꽃 2008. 4. 18.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