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푸른 바다 그리고 짙푸른 숲,
한 줌 쥐어짜면 쪽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여름이다.
여름은 젊음, 뜨거운, 열정 따위의 수식어가 어울린다.
계절이 주는 멋진 풍경은 아련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향긋한 꽃길, 시원한 파도소리 들으며 걷는 이기대.
이기대 청량한 여름 바닷가는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그 풍경은 싱그러운 청춘의 기억과 닮아 있다.
바다 근처에 산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눈을 들면 가까이 나무의 바다, 초록의 바다가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에서 ‘초록 샤워’를 할 수 있다.
잠시 짬을 내 바다나 계곡, 숲으로 들어보자.
부산 남구의 여름 이야기는 짭짤하고 상큼하다.
사계절 어디 추억의 계절이 없을까마는
특히 여름은 뜨거운 열정만큼 추억이 진한 계절이다.
여름은 계절의 청춘이고 청춘을 추억하기 좋은 계절이다.
이 짧은 계절이 가기 전에 뜨겁고 진하게 즐겨볼 일이다.
<부산남구신문> 1면 게재 사진-부산남구빙상장
부산남구신문 2018. 7. 25日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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