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름 이야기

사진과 雜記

by 실암 2018. 8. 2. 16:24

본문

파란 하늘 푸른 바다 그리고 짙푸른 숲,

한 줌 쥐어짜면 쪽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여름이다.

여름은 젊음, 뜨거운, 열정 따위의 수식어가 어울린다.

계절이 주는 멋진 풍경은 아련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향긋한 꽃길, 시원한 파도소리 들으며 걷는 이기대.

이기대 청량한 여름 바닷가는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그 풍경은 싱그러운 청춘의 기억과 닮아 있다.

바다 근처에 산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눈을 들면 가까이 나무의 바다, 초록의 바다가 있다.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에서 초록 샤워를 할 수 있다.

잠시 짬을 내 바다나 계곡, 숲으로 들어보자.

부산 남구의 여름 이야기는 짭짤하고 상큼하다.

 

사계절 어디 추억의 계절이 없을까마는

특히 여름은 뜨거운 열정만큼 추억이 진한 계절이다.

여름은 계절의 청춘이고 청춘을 추억하기 좋은 계절이다.

이 짧은 계절이 가기 전에 뜨겁고 진하게 즐겨볼 일이다.



<부산남구신문> 1면 게재 사진-부산남구빙상장








부산남구신문 2018. 7. 25日字


'사진과 雜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붉은 단풍 뒤의 낙엽 상심(像心)  (0) 2018.11.05
황금 들녘 '부부소나무'  (0) 2018.11.03
백로가족의 사랑  (0) 2018.07.10
소래생태공원 일출  (0) 2018.06.25
낙화  (0) 2018.05.1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