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남개연과 왜개연

들꽃뫼꽃

by 실암 2009. 8. 12. 15:04

본문

개연꽃, 연꽃은 연꽃인데 연꽃 같지 않다는 말인가?
과일이든 꽃이든 이름 앞에 `개`자가 들어가면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른 것에서 유래했다는데,

 "예쁘지 않다"에는 인정할 수 없을 것 같다.
그 나름의 앙증맞은 자태는 수려하다.
남개연과 왜개연을 만났다. 개연꽃은 언제쯤 만나려나!

 

남개연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남개연은 오제왜개연꽃이라고도 하는데 일본의 오제지방에서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이란다.
둥근 잎은 물위에 떠 있다.
암술머리 꽃밥이 붉은 것이 특징이다.

 

 

 

 

 

 

왜개연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개연꽃과 같이 노란꽃을 피우고 암술머리 꽃밥도 노랗다.
둥근잎은 수면에 떠 있다.
이와 비슷한 개연꽃은 타원형 잎의 긴 잎줄기가 물위로 올라온다.

 

 

 

 

 

 

남개연은 벌써 끝물이라 좋은 모델은 고르기 힘들었다.

반면 주차장 옆의 왜개연은 한창이었다.

 

2009.  8.  9  양산 통도사 서운암에서

 

'들꽃뫼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어리연꽃  (0) 2009.09.15
해오라비난초  (0) 2009.08.14
여름꽃  (0) 2009.08.07
솔나리와 네귀쓴풀  (0) 2009.08.04
구름병아리난초  (0) 2009.07.2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