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암 2006. 9. 12. 11:13

    정해진 길은 없다.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면 된다.
    하지만 그 길은 마냥 남들이 선택하는 길을 따라서가는
    것은 안 된다. 왜냐하면 삶은 딱 한번이기 때문이다.

    불안감과 불확실함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 분주하게
    뛰었던 젊은 날에도 나는 늘 깨어있기 위해 노력했다.
    어쩌면 진실을 성찰하는 일, 진실을 관찰하는 일은
    나에게는 오랜 습관과 같은 일이다.

    세월은 흐르는 강물처럼 가버린다.
    그 세월을 부여잡고 가치 있는 것을 만들고
    의미를 찾아내는 것은 어느 누구의 일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일이다.

    나는 늘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원한다.
    세상의 덧없는 것들에 미혹되지 않고 온전히
    내가 원했던 그런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가고 싶다.

    끈기, 집요함, 인내, 성실등 수많은 단어들이 삶의
    중심에 설수도 있지만.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의 내면세계를 찾고 가다듬는 ‘성찰’이리라..
    출처: <공병호의 성찰>

 

 


  하찮은 아주 작은 풀씨 하나
  비바람 견디며 또 그렇게 봄은 잉태하겠지요.

  그래서 역사는 줄기차게 이어지나 봅니다.

  나없는 먼먼 그 훗날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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