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雜記
한그루의 나무
실암
2012. 6. 21. 07:57
한 그루의 나무가 아름답게 자라기까지
혼자의 힘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태양의 기운, 달의 기운, 바람의 기운…
보이지 않는 수많은 기운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나무는 성장하기 위해
이 모든 것에 자신을 열어놓았습니다.
나무만이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인간만이
자꾸만 자기 안으로 빠져듭니다.
<한그루의 나무 / 일지 희망편지 중에서>
한그루의 나무가 네사람이 필요한 양의 산소를 공급하고
공기속의 7천여개의 먼지 입자를 감소시키며
380리터의 물을 끌어 올려 공기중에 발산하고
1년에 평균 5.6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 뿐일까요. 한그루의 나무는 유형 무형으로 우리를 돕습니다.
마음이 흔들릴때 든든한 나무를 바라봅니다.
한그루의 나무, 언제나 마음속의 큰 스승입니다.
2012. 6. 9. 경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