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雜記
신라 천년의 기억
실암
2011. 11. 4. 11:49
천년의 역사가 살아 있는 곳
보이는 것도 보이지 않는 것도
그 기억들은 현재에 오롯하다.
집 마당만 파도
천년의 역사가 되살아나고
셔터를 누르는 매 순간
그림이 되고 작품이 되는 곳.
사계절 그리움이 사무칠 때
그때 경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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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갈 곳이 없을 땐 경주로 갑니다.
삼릉, 대능원, 안압지, 반월성, 불국사, 남산 ...
계절에 관계없이 사진 소재가 무궁무진한 경주입니다.
가을철 고분군에 안개가 서린다는 소식에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그 많던 안개가 주말이면 사라져 버리네요.
고분 주인과 어디 나들이라도 나가는지…
9월 말부터 주말마다 달리다시피 했지만 겨우 이렇습니다.
2011. 9. 25. 경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