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雜記
여명속에 빛나는 거가대교
실암
2010. 12. 27. 14:54
지난 토, 일요일 연 이틀 거가대교를 달렸습니다.
12월 4일 역사적인 개통으로 연일 몰려드는 인파로 즐거운 몸살을 앓고 있는 거가대교입니다.
망망대해에 다릿발을 새우는 모습을 지켜보며 대역사의 마무리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산 - 거제를 오가는 여객선 속에서도 거가대교를 달리는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꿈의 바닷길, 광안대교와 또 다른 멋을 간직한 아름다운 거가대교가 전국의 여행객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총공사비 2조 2000억, 2개의 사장교와 수심 48m에 건설한 침매터널로 이뤄져있습니다.
12월 31일까지 무료통행을 할 수 있는데 1월1일 0시부터 승용차기준 편도 10,000원의 요금을 징수한다고 합니다.
남해고속국도를 이용할시 부산 저희집에서 거제 유호리까지 거리가 166여km인데
거가대교을 이용해 보니 불과 60여 km로 단축되었습니다. 시간도 50여분이면 충분했습니다.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서 바라본 거가대교입니다.
2010. 12. 26.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