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뫼꽃
꿩의바람꽃
실암
2008. 4. 10. 16:09
눈처럼 희고 고운 꿩의바람꽃.
조용히 무릎꿇고 숨 죽이는 눈맞춤
어린날 봄소풍 때 보물찾기 하듯
꽃보러 가는 길은 늘 가슴이 설렌다.
여린 줄기 실바람에도 흔들리고
달콤한 꽃바람에 나도 취한다.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에는 중부지방 이북의 숲속에 분포한다.
높이 약 20cm로 자라고 꽃줄기 위에 한 송이 꽃이 달리며, 꽃받침이 잎처럼 보인다.
4,5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7월에 익으며 수과이다.
* 2008년 4월 5일 촬영
* Nikon D200, 17-55, 10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