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낮, 해가 숨을 할딱이고 있을 때
내 등의 견갑골 사이에 땀이 흘렀다.
막바지 봄의 고갯길
쩍쩍 갈라진 틈 사이로 바닷소리 들리고
짭조름한 맛에 함초가 익어 갔다.
2013. 5. 24. 증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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