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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부지런한 농부의 계절

    2023.02.28 by 실암

  • 못난 소나무의 아름다움

    2023.02.13 by 실암

  • 솔개의 환골탈태

    2023.02.13 by 실암

  • 옹골찬 옥수수

    2023.02.13 by 실암

  • 은빛 억새 물결

    2023.02.13 by 실암

  • 물안개 속의 오랑대

    2022.12.29 by 실암

  • 2022 부산불꽃축제

    2022.12.22 by 실암

  • 흰뺨검둥오리 육추

    2022.10.26 by 실암

봄, 부지런한 농부의 계절

입춘, 우수를 넘기자 들녘에는 분주한 농부의 일상에 활기가 넘친다. 밥상에는 사철 푸른 채소와 과일이 빠지지 않는 요즘이지만 노지서 비바람 맞고 자란 곡식이야말로 진정한 먹거리가 아닐까. 자연의 섭리는 봄을 땅을 일구고 씨뿌리는 농부의 계절이라 가르쳤다. 농부의 바쁜 발걸음과 손끝에서 봄의 아지랑이가 피어오른다. 봄이 와서 농부의 발걸음이 바쁘지 않고, 농부의 바쁜 손놀림에 봄이 찾아오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2023. 2. 27. 부산진구신문 게재

사진과 雜記 2023. 2. 28. 17:45

못난 소나무의 아름다움

소나무를 일러 쭉 뻗어 잘생긴 것은 궁궐을 지키고, 굽어 못난 것들은 선산을 지킨다고 한다. 이곳의 소나무는 하나같이 낮은 키에 구불구불 구렁이가 승천하듯 하늘로 향하고 있다. 이처럼 안개가 짙게 깔리는 날이면 그 신비로움은 두 배가 된다. 자식도 많이 가르쳐 잘나면 나라의 자식이고 못나고 속 썩이는 자식은 내 자식이라는 말이 있다. 잘나거나 못나거나 이 땅에 꼭 필요한 숲이고 소나무다. 모든 생명체는 그 자체가 우주의 중심이니, 만물의 영장인 인간들이야 말해 뭣하랴! 2023년 새해에는 지난해를 성찰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2023. 1. 25. 부산진구신문 게재

사진과 雜記 2023. 2. 13. 16:00

솔개의 환골탈태

솔개는 장수하는 조류 중의 하나다. 최장 60여 년을 살 수 있다는 설도 있다. 솔개는 30년을 살면 노쇠하여 날기도 어렵고 사냥도 할 수 없어 '죽느냐, 다시 태어나느냐'를 결정해야 한다. 부리, 발톱,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 버리는 엄청난 모험과 위험의 결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6개월의 처절한 갱생과정을 거치면 새로운 몸으로 탄생하고 다시 30년의 생을 이어간다는 이야기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솔개 우화(寓話)'에 불과하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환골탈태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메시지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22. 12. 26. 부산진구신문 게재

사진과 雜記 2023. 2. 13. 15:57

옹골찬 옥수수

옥수수는 쌀과 밀을 압도하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자랑한다. 수확기간이 짧은 것도 장점이다. 고가 처마에 달린 윤기 나는 옹골찬 옥수수가 어린 날의 추억을 소환해 준다. 쌀에만 의존하던 시절 여름철 텃밭 가장자리에 심은 몇 그루 옥수수의 새파란 수염이 검게 마르기를 바라며 매일 텃밭을 '순찰'하곤 했다. 그 시절 옥수수는 곧 따 먹을 수 있다는 희망이었다. 옥수수는 전 세계적으로 식량자원으로써 일등 공신이다. 그러나 식량 안보와 무기화에 악용되기도 한다. 옥수수가 계속 생명을 지키는 모루로 남길 바란다. 2022. 11. 25. 부산진구신문 게재

사진과 雜記 2023. 2. 13. 15:48

은빛 억새 물결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황매산. 올해도 어김없이 은빛 물결이 파도처럼 일렁인다. 가을이 깊어 가면서 억새가 솜털 같은 하얀 꽃을 피워 눈부시다. 소슬바람에도 은빛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사그락사그락' 노랫소리 반갑다. 긴 세월 팬데믹이란 불청객 때문에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산행은 기쁨도 두배, 파랗고 경쾌한 하늘과 반짝이는 억새의 물결 속에 심호흡도 상쾌하다. 떠나가는 가을의 모습이 이토록 황홀하다. 2022. 10. 25. 부산진구신문 게재

사진과 雜記 2023. 2. 13. 15:39

물안개 속의 오랑대

한 바가지 떠서 '컵라면을 익혀 먹어도 될 듯한 바다'였습니다. 계속되던 강추위에 태풍급 바람까지 불던 다음날 바다는 파도를 거세게 뭍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아침 6시 30분부터 젖병등대를 담으면서도 온 신경이 오랑대에 가 있었습니다. 젖병등대와 마주하고 있는 오랑대에는 더 높은 파도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시간여 젖병등대를 담고 부랴부랴 오랑대로 향했습니다. 태양은 이미 카메라 화각을 벗어나는 8시, 그러나 파도와 물안개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었습니다. 느닷없이 딛고 선 갯바위를 때리는 파도에 화들짝 물러서기도 했지만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근 10년 만에 오랑대 물안개를 만난것 같습니다. https://youtu.be/6vUf-gVSLss

사진과 雜記 2022. 12. 29. 16:34

2022 부산불꽃축제

3년 만의 부산불꽃축제, 월드컵이 겨울에 개최되는 초유의 경험과 그 감동의 여운을 안고 제17회 부산불꽃축제도 우여곡절 끝에 한겨울에 개최되어 추위에 떨며 반겼다. 흔히 사진을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토록 긴 시간 한 자리에서 기다린 기억이 또 있을까! 삼각대 세워 놓고 10시간의 기다림, 그 끝은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하는 감동의 하모니'가 있었다. 팔은 두개 뿐, 스마트폰 까지 카메라 3대를 운용하는 신공을 부렸으나 결과물은 언제나 아쉬움. https://youtu.be/72nMfooeL10 https://youtu.be/tljvN7zvFLQ

사진과 雜記 2022. 12. 22. 10:36

흰뺨검둥오리 육추

흰뺨검둥오리는 오리과 오리속에 속하는 조류다. 논이나 하천, 강 하구 등에서 흔히 관찰되는 새다. 몸길이는 60Cm 정도, 한국에서는 대체적 텃새이지만, 북쪽에서 번식하던 오리들이 겨울철 집단으로 남하하여 월동하기 때문에 쉽게 관찰된다.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GcTUEclte8Y

사진과 雜記 2022. 10. 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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